회식 자리에서 나는 어떤 사람? 🍻
10문항 · 약 2분 소요
10문항에 답하면 아래 유형 중 하나가 나옵니다. 각 선택지에 배점이 있고, 합계 점수가 속한 구간의 유형이 결과가 됩니다.
회식 공지가 뜨면 «오 어디로 가요?»가 먼저 나오는 사람. 자리에 앉으면 구석에 앉은 신입한테 말을 붙이고, 대화가 끊기면 새 화제를 꺼내고, 2차 장소도 네가 찾아 놓지. 사람이 모여 있으면 오히려 기운이 나고. 다들 알아. 네가 없는 회식은 조용하고 어색하다는 거. 그 자리를 살리는 게 사실 일이거든. 다만 모두가 네 온도는 아니야. 말 없이 앉아 있는 사람은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그게 편해서 그런 거고. 마이크를 억지로 넘기지만 않으면 그 사람들도 너를 제일 편해해.
분위기를 살리지도 깨지도 않는 사람. 옆 사람이랑 적당히 얘기하고, 잔이 비면 채워 주고, 재미없는 이야기에도 웃어 주지. 회식이 특별히 좋지도 싫지도 않아서 «가라면 간다» 정도고. 어디 껴도 편한 게 이 자리야. 튀는 사람은 피곤하고 빠지는 사람은 눈에 띄는데 너는 둘 다 아니니까. 다만 끝까지 남는 게 매번이면 체력이 먼저 무너져. 다음부터는 나갈 때부터 «오늘 열한 시엔 일어나야 해»를 정하고 가 봐. 정해 놓고 가면 그 시간에 일어나는 게 이상하게 쉬워져.
1차는 끝까지 있어. 밥도 먹고 술도 한두 잔 하고 이야기도 하고. 그런데 «2차 어디로 갈까» 소리가 나오는 순간 화장실 다녀오는 척하면서 신발을 신는 사람. 나와서 지하철을 타면 그날 하루가 그제야 끝나지. 사실 이게 제일 영리한 처세야. 얼굴은 다 비췄고 체력은 지켰으니까. 딱 하나만 고쳐. 말없이 사라지면 다음 날 «어제 어디 갔어?» 소리를 듣고 서운해하는 사람도 생겨. 나가기 전에 한 명한테만 «먼저 들어갈게요» 하고 가. 그 한마디로 뒷말이 사라져.
고기를 굽고 있는데 머릿속으로는 «몇 시에 나갈 수 있을까»를 계산하는 사람. 회식이 노는 게 아니라 일의 연장으로 느껴지지. 1차까지는 성실하게 앉아 있는데 그 뒤로는 시계만 보이고, 집에 와서 씻고 나서야 하루가 끝난 것 같고. 이 자리가 힘든 건 게을러서가 아니야. 퇴근하고도 계속 «회사 사람»으로 있어야 하니까 쉬는 시간이 사라지는 거지. 매번 핑계를 찾느라 더 지치기도 하고. 그러니 한 번만 정리해 둬 — «저는 1차까지만 할게요»를 웃으면서 미리 말해 놓는 것. 한 번 말해 두면 그다음부터는 아무도 안 물어봐.
회식 공지가 뜨는 순간부터 그날까지 마음이 무거운 사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술을 권하면 어떻게 거절할지 미리 걱정하고, 가서는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일이지. 다녀오면 다음 날까지 기운이 안 돌아오고. 안 맞는 걸 억지로 참으면 회식이 아니라 회사가 싫어져. 그러니 안 가는 것 말고 방식을 바꿔 봐. 술 대신 음료로 자리만 지키기, 「제가 술이 안 받아서요」 한 문장 준비해 두기, 기회가 되면 점심 회식 제안하기. 요즘은 그렇게 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졌어. 다 빠지는 것보다 이쪽이 오래 가.
이 테스트는 재미로 보는 참고용이며, 심리학적 진단이나 검사가 아닙니다.
10문항입니다. 한 문항당 5~10초면 충분해서 전체 1분 정도면 끝납니다.
5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회식을 즐기는 분위기 메이커 🎤, 무난하게 어울리는 사람 🍽️, 가긴 가는데 일찍 빠지는 형 🚪 등.
선택지마다 배점이 있고 10문항의 합계 점수가 속한 구간의 유형이 결과가 됩니다. 정답·오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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