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불킥할 흑역사 많은 편이야? 숨겨진 흑역사 보유량 측정 😵
10문항 · 약 2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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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게시물을 봐도 «귀엽네»에서 끝나는 사람. 술자리에서 사고를 친 적이 없고, 남들 앞에서 크게 망신당한 기억도 딱히 없지. 이건 매 순간 한 번씩 재고 움직였다는 뜻이야. 후회할 일을 안 만드는 게 사실 제일 어려운 일이고. 다만 흑역사가 하나도 없다는 건 아슬아슬한 데를 안 가 봤다는 뜻이기도 해. 나중에 기억에 남는 건 대체로 그런 날들이더라고. 가끔은 좀 저질러도 돼.
누구나 하나쯤 있는 이불킥이 몇 개 있는 사람. 남이 옛날 이야기를 꺼내면 «그랬지» 하고 같이 웃을 수 있지. 이게 제일 건강한 자리야. 흑역사가 없는 사람은 재미가 없고 너무 많은 사람은 아직 아프거든. 웃을 수 있다는 건 이미 지나갔다는 뜻이고. 지금처럼 살면 돼. 하나만. 아직도 웃음이 안 나오는 기억이 하나쯤 있으면 그건 흑역사가 아니라 안 풀린 일이야. 그건 따로 봐야 해.
평소엔 잊고 살다가 비슷한 상황이 오면 그때 일이 통째로 재생되는 사람. 이불 속에서 몸을 한 번 뒤척이게 되지. 흑역사가 많은 게 아니라 기억이 선명한 쪽이야. 그리고 중요한 건 이거야.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진짜로 기억을 못 해. 사람은 남의 실수를 그렇게까지 오래 담아 두지 않거든. 떠오르면 «그땐 그게 최선이었지» 한 줄로 덮고 다른 걸 해 봐. 몇 번 하면 재생 시간이 짧아진다.
자다가 몇 년 전 실수가 떠올라서 몸을 뒤척이는 사람. 옛날 프로필 사진과 닉네임은 다시 못 보고, 고백 관련 기억은 봉인해 뒀지. 흑역사가 있다는 건 그만큼 뭘 해 봤다는 뜻이야. 아무것도 안 한 사람은 이불킥할 것도 없거든. 그리고 지금 민망하다는 건 그때보다 자랐다는 증거고. 다만 밤에 재생이 시작되면 잠이 날아가니까, 그때는 자리에서 일어나 물 한 잔 마시고 와. 몸을 움직이면 회로가 끊긴다.
친구들이 아직도 꺼내는 이야기의 주인공인 사람. 중2병 시절은 기억을 봉인해 뒀고, 술자리 사고는 단골이고, 다음 날 아침에 폰을 켜는 게 제일 무섭지. 흑역사가 많다는 건 겁 없이 저질러 봤다는 뜻이야. 안 해 본 사람은 안 창피한데 대신 아무 이야기도 없어. 지금 술자리에서 제일 재밌는 이야기를 가진 것도 너고. 다만 하나만 갈라 두자. 웃을 수 있는 흑역사와 아직 아픈 기억은 달라. 웃을 수 있는 건 안줏거리로 쓰면 되고, 아직 아픈 건 그때의 나를 한 번 편들어 줘야 끝나. «그땐 그게 최선이었지»부터 시작해.
이 테스트는 재미로 보는 참고용이며, 심리학적 진단이나 검사가 아닙니다.
10문항입니다. 한 문항당 5~10초면 충분해서 전체 1분 정도면 끝납니다.
5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흑역사 청정구역 😇, 평범한 흑역사 보유러 🙂, 생각날 때만 도는 형 🫠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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