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펜 다섯 자루 vs 그냥 검정 하나ㅋㅋ 네 필기 습관 알아보자 ✏️
10문항 · 약 2분 소요
10문항에 답하면 아래 유형 중 하나가 나옵니다. 각 선택지에 배점이 있고, 합계 점수가 속한 구간의 유형이 결과가 됩니다.
회의에 빈손으로 들어가는 사람. 다들 노트북을 두드리는 동안 너는 그냥 듣고 있고, 그래서 «아까 그거 왜 그렇게 하기로 했죠?»에 제일 먼저 대답하지. 적는 데 손을 안 쓰니 흐름이 안 끊기거든. 듣기와 적기를 동시에 못 하는 건 사실 대부분이 그래. 너는 듣기를 고른 거고 그 선택이 대화에서는 유리해. 문제는 일주일 뒤야. 그날 정해진 게 뭐였는지 아무 데도 안 남아 있거든. 끝나고 나오면서 결론 세 줄만 메모에 쳐 둬. 삼십 초면 되는데 한 달 뒤가 완전히 달라져.
한 시간짜리 강의를 반 쪽으로 줄이는 사람. 펜은 검정 하나면 되고, 형광펜을 여러 색 사 본 적은 있는데 결국 한 색만 쓰지. 남들이 화면을 통째로 옮겨 적을 때 너는 «결국 이 말이네» 싶은 문장만 잡아. 적는 양이 적다고 대충 하는 게 아니야. 뭘 버릴지 정하려면 이미 알아들어야 하거든. 시험 전에 꺼내 보면 딱 필요한 것만 있어서 빨리 끝나고. 하나만 더 하면 완벽해 — 맨 위에 날짜랑 제목 한 줄. 반년 뒤에 그 반 쪽을 다시 찾을 수 있느냐가 거기서 갈려.
노트는 꼬박꼬박 채우는 사람. 글씨도 나쁘지 않고 빠뜨린 데도 없어. 그런데 그 노트를 다시 펼친 적이 거의 없지. 책상 위에 반쯤 쓴 노트가 서너 권 쌓여 있고, 새 노트를 사면서 «이번엔 다시 보자»고 생각하고. 헛일은 아니야. 손으로 옮기는 동안 머리에 한 번 들어가거든. 다만 지금은 적는 게 목적이 돼 있어서 나중의 네가 못 쓰는 거야. 한 줄만 바꿔 봐. 다 적고 맨 위에 «오늘 결론:» 하고 한 문장. 그 한 줄이 있는 노트는 다시 펼치게 돼.
제목을 쓰고 한 칸 들여 쓰고, 관계가 있으면 화살표를 긋는 사람. 책을 읽다 좋은 문장이 나오면 접어 뒀다 따로 옮겨 적고, 시험 전이 아니어도 지난 노트를 한 번씩 열어 보지. 배운 게 실제로 쓰이는 건 이 지점에서 갈려. 대부분은 적어 놓고 끝나거든. 다시 열어 보는 사람만 다음에 그걸 꺼내 쓸 수 있어. 노트가 늘면 무거워지는 게 유일한 문제야. 한 해 지난 건 쓸 것만 몇 장 추려 옮기고 나머지는 버려도 돼. 안 버리면 결국 상자로 가.
시험 기간이면 네 노트를 빌려 달라는 사람이 줄을 서는 쪽. 색은 규칙이 정해져 있고 — 정의는 파랑, 예시는 초록 같은 식으로 — 흐름이 복잡한 데는 표를 그려 버리지. 못 따라간 자리는 물음표를 쳐 두고 나중에 채우고. 이렇게 만든 노트는 네 것이 아니라 자료야. 몇 년 뒤에 남이 봐도 읽히는 필기는 드물어. 대신 오늘 놓치는 게 하나 있어. 색을 고르는 동안 그다음 말이 지나가거든. 수업 중엔 검정 하나로만 적고 색은 끝나고 십 분 안에 입혀. 그 순서면 둘 다 남아.
이 테스트는 재미로 보는 참고용이며, 심리학적 진단이나 검사가 아닙니다.
10문항입니다. 한 문항당 5~10초면 충분해서 전체 1분 정도면 끝납니다.
5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머리로 담는 무필기파 🧠, 핵심만 골라 적는 요약파 📝, 적기는 하는데 다시 안 보는 형 📓 등.
선택지마다 배점이 있고 10문항의 합계 점수가 속한 구간의 유형이 결과가 됩니다. 정답·오답은 없습니다.
네, 횟수 제한 없이 다시 할 수 있습니다. 응답과 채점은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되고 서버로 전송되지 않으므로 이전 결과가 남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