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들어가면 넌 어떤 사람이 될까? 숨겨진 술버릇 대공개 🍺
10문항 · 약 2분 소요
10문항에 답하면 아래 유형 중 하나가 나옵니다. 각 선택지에 배점이 있고, 합계 점수가 속한 구간의 유형이 결과가 됩니다.
다들 풀어질 때 혼자 또렷해서 계산을 하고 있는 사람. 주량을 정확히 알고 딱 거기서 멈추고, 다음 날 어제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까지 기억나지. 술자리에 이런 사람이 하나는 있어야 해. 취한 사람들을 택시에 태워 보내는 것도 늘 이쪽이고. 다만 다들 풀어진 자리에서 혼자 안 풀어지면 그 자리가 일처럼 느껴져. 술을 더 마시라는 게 아니라 그날 하나쯤은 안 챙겨도 돼. 남 챙기다 자기가 못 논 밤이 꽤 많았을 거야.
딱 기분 좋은 데까지만 마시고 멈추는 사람. 웃음이 많아지고 말도 늘어나는데 선은 안 넘고, 다음 날 후회할 일이 없지. 이게 쉬워 보여서 그렇지 실제로는 드물어. 대부분은 덜 마셔서 어색하거나 더 마셔서 사고가 나거든. 같이 마시기 편한 사람이 되는 것도 이 눈금 덕이고. 굳이 하나 챙기자면 남들 속도에 끌려가는 날이야. 판이 세게 도는 날에는 네 눈금이 잘 안 보이니까 잔 사이에 물 한 잔만 넣어 둬.
그 자리에서는 멀쩡했다는데 다음 날 «내가 무슨 말 했더라»부터 시작하는 사람. 대화창을 열어 보고 결제 내역을 보고 나서야 어제가 조각조각 붙지. 필름이 끊기는 건 많이 마셔서가 아니라 짧은 시간에 훅 올려서야. 뇌가 기록을 못 한 상태라 그 밤은 되살아나지 않아. 되풀이되면 그건 술버릇이 아니라 신호고. 빈속 금지, 잔 사이에 물 한 잔. 이 두 개만 지켜도 다음 날 아침이 완전히 달라진다.
술이 들어가면 스위치가 켜지는 사람. 목소리가 옆 테이블까지 가고, 안 하던 이야기를 꺼내고, 갑자기 다들 너무 사랑스러워서 «내가 진짜 너 좋아해»가 나오지. 이 사람이 없으면 술자리가 조용해. 처음 만난 사람들도 여기 끼면 결국 웃게 되고. 다음 날 조금 민망한 건 대체로 그날 다들 즐거웠다는 증거이기도 해. 딱 하나만. 취기가 오른 다음에 하는 전화와 카톡은 다음 날의 네가 감당해. 그러니 스위치가 켜질 때쯤 폰을 가방 안쪽에 넣어 두는 것. 그 하나로 흑역사가 대부분 사라진다.
«딱 한 잔만»으로 시작해서 정신을 차리면 집인 사람. 울다 웃다 하고, 전화를 돌리고, 다음 날 대화창을 열어 보다가 이불을 걷어차지. 이 밤들이 재밌었던 건 사실이야. 술자리 이야깃거리의 절반은 네가 만들었을 거고. 다들 조심스러운 자리에서 먼저 풀어지는 사람이 있어야 판이 사는 것도 맞아. 그런데 통편집되는 밤이 반복되면 그건 주량이 아니라 몸의 문제로 넘어가. 세 가지만. 마시기 전에 뭘 먹고, 잔 사이에 물을 넣고, 취기가 오르면 폰을 남에게 맡기기. 이 정도만 해도 다음 날의 네가 훨씬 덜 미워진다.
이 테스트는 재미로 보는 참고용이며, 심리학적 진단이나 검사가 아닙니다.
10문항입니다. 한 문항당 5~10초면 충분해서 전체 1분 정도면 끝납니다.
5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철벽 이성 지킴이 🗿, 기분 좋은 알딸딸파 🌸, 다음 날 기억을 되짚는 형 🌀 등.
선택지마다 배점이 있고 10문항의 합계 점수가 속한 구간의 유형이 결과가 됩니다. 정답·오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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