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선호, 몰입방식, 감정반응 항목을 실제 상황으로 확인하는 10문항 테스트
10문항 · 약 2분 소요
10문항에 답하면 아래 유형 중 하나가 나옵니다. 각 선택지에 배점이 있고, 합계 점수가 속한 구간의 유형이 결과가 됩니다.
금요일 밤에 고민 없이 히어로 영화를 트는 사람이야. 팝콘부터 사고, 예고편 나올 때 이미 신나 있고, 끝나면 «재밌었다» 한마디로 정리되지. 남들이 «그거 뻔하지 않냐» 해도 뻔한 게 좋아서 본 거라 상관이 없고. 사실 영화를 제일 손해 없이 즐기는 쪽이 이런 사람이야 — 보고 나와서 무슨 뜻이었는지 찾아보는 시간이 안 드니까. 한 달에 한 편만 안 볼 것 같던 걸 섞어 봐, 인생 영화는 대개 거기서 나와.
피곤한 날엔 아무 생각 없는 코미디를 틀고, 여유가 있는 날엔 삼 년 전에 저장해 둔 다큐를 꺼내는 사람이야. 같이 보는 사람에 맞춰 고르는 것도 잘해서, 친구가 «네가 골라» 하면 그 사람이 좋아할 걸 대충 맞히지. 어떤 영화도 «이건 내 취향 아니야»로 미리 잘라 두지 않아서 볼 수 있는 게 제일 많은 쪽이고. 대신 뭘 봤는지가 잘 안 남으니 제목이랑 본 날짜만 적어 둬, 일 년 뒤에 그게 제일 재밌어.
좋아하는 장르가 뚜렷해서 실패는 적은데 새로운 걸 잘 안 보게 되는 자리야. 뭘 볼까 삼십 분을 넘기다가 결국 봤던 걸 또 틀고, 평점이 낮은 걸 발견하면 그 자리에서 목록에서 지워 버리지. 나쁠 건 없어, 시간 버릴 일이 없으니까. 다만 인생 영화는 대개 «안 볼 것 같던 것»에서 나와. 한 달에 한 편은 남이 골라 준 걸로 봐. 취향이 넓어지는 게 아니라 더 뚜렷해지는 데도 도움이 돼.
영화가 끝나고 나서가 더 긴 사람이야. 불이 켜져도 한참 앉아 있고, 집에 와서 그 장면이 왜 하필 그 각도였는지 찾아보다 새벽이 되지. 친구가 «그냥 영화야» 할 때 «아니 근데 거기서 시계가 계속 나왔잖아»를 꺼내는 쪽이고. 남들이 놓친 걸 하나씩 주워 오는 게 재밌어서 같은 걸 두 번 세 번 보고. 보고 나서 세 줄씩만 적어 둬, 나중엔 그 기록이 영화보다 재밌어져.
조명 감독 이름까지 다 올라간 뒤에야 일어나는 사람이야. 상영관이 세 곳뿐인 영화를 보러 지하철을 두 번 갈아타고 가고, 화질이 낫다는 이유로 같은 영화를 두 판본으로 갖고 있지. 친구들이 «뭐 볼까» 하면 결국 너한테 물어보고, 네가 고른 건 실패한 적이 별로 없고. 이 얘기를 끝까지 들어 주는 사람이 없다는 게 유일한 문제인데, GV나 영화 모임에 한 번 가 보면 거기에 다 있어.
이 테스트는 재미로 보는 참고용이며, 심리학적 진단이나 검사가 아닙니다.
10문항입니다. 한 문항당 5~10초면 충분해서 전체 1분 정도면 끝납니다.
5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오락 영화 팬 🍿, 균형형 영화 감상자 🎭, 취향이 굳어 가는 단계 🍿 등.
선택지마다 배점이 있고 10문항의 합계 점수가 속한 구간의 유형이 결과가 됩니다. 정답·오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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