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하나의 전기요금은 홀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누진제라서, 같은 에어컨이라도 이미 얼마를 쓰고 있느냐에 따라 값이 두 배 넘게 달라집니다. 200kWh만 쓰던 집에 얹히는 100kWh와, 이미 450kWh를 쓰는 집에 얹히는 100kWh는 다른 요금입니다. 그래서 이 계산기는 “에어컨 요금”이 아니라 늘어나는 금액을 답합니다.
기본요금이 한 번에 뜁니다
사용량 요금은 넘긴 만큼만 비싼 단가가 붙지만, 기본요금은 최종 구간 하나로 정해집니다. 400kWh에서 401kWh로 1kWh만 넘겨도 기본요금이 1,600원에서 7,300원으로 뜁니다. 누진이 무서운 자리는 단가가 아니라 여기입니다.
소비전력은 대표값입니다
목록의 와트는 그 가전에서 흔한 값이고, 실제 제품은 라벨에 적힌 값이 다릅니다. 특히 에어컨과 냉장고는 항상 그 전력을 쓰는 것이 아니라 설정 온도에 닿으면 껐다 켜기를 되풀이하므로, 하루 8시간 켜 두었다고 8시간 내내 최대 전력을 쓰지 않습니다. 정확히 보려면 제품 라벨의 월간 소비전력량을 보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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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에어컨 하루 8시간 켜면 전기요금이 얼마나 더 나오나요?
소비전력 1,800W를 하루 8시간, 30일 쓰면 432kWh가 늘어납니다. 다만 늘어나는 금액은 원래 쓰던 양에 따라 다릅니다 — 누진 구간이 올라가면 기본요금까지 함께 뛰기 때문입니다.
Q. 왜 가전 하나의 전기요금을 따로 못 구하나요?
주택용은 누진제라 요금이 총 사용량으로 정해집니다. 같은 100kWh라도 1구간에 얹히는 것과 3구간에 얹히는 것이 두 배 넘게 차이 나므로, 단독 금액이 아니라 늘어나는 금액으로 봐야 맞습니다.
Q. 에어컨은 켜 둔 시간만큼 전기를 쓰나요?
아닙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닿으면 출력을 낮춰 유지하므로 8시간 내내 최대 전력을 쓰지 않습니다. 정확히 보려면 제품 라벨의 월간 소비전력량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