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거리 141가지 — 시속 10km부터 150km까지
속도가 두 배면 제동거리는 네 배입니다. 브레이크를 밟기까지 굴러간 거리와 밟은 뒤 멈추기까지의 거리를 노면 네 가지로 계산했습니다.
제한속도에서
어린이보호구역 30km/h와 도심 50km/h의 차이가 여기서 드러납니다 — 속도는 20km/h 차이지만 정지거리는 두 배가 됩니다.
두 배 빠르면 네 배 멀리 갑니다
제동거리는 속도의 제곱에 비례합니다. 움직이는 물체가 가진 에너지가 속도의 제곱으로 늘고, 그 에너지를 브레이크가 다 없애야 멈추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를 밟기 전에도 굴러갑니다
위험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기까지 1초쯤 걸립니다. 시속 100km라면 그동안 28m를 그대로 갑니다 — 아직 브레이크는 닿지도 않았습니다.
노면이 절반을 정합니다
같은 속도라도 빙판에서는 마른 노면의 예닐곱 배를 갑니다. 마찰계수가 그만큼 작기 때문입니다.
| 속도 | 마른 아스팔트 | 젖은 노면 |
|---|---|---|
| 10 km/h | 3.3 m | 3.6 m |
| 20 km/h | 7.6 m | 8.7 m |
| 30 km/h | 12.7 m | 15.4 m |
| 40 km/h | 19 m | 23.7 m |
| 50 km/h | 26.2 m | 33.6 m |
| 60 km/h | 34.4 m | 45 m |
| 70 km/h | 43.5 m | 57.9 m |
| 80 km/h | 53.7 m | 72.5 m |
| 90 km/h | 64.8 m | 88.7 m |
| 100 km/h | 77 m | 106.5 m |
| 110 km/h | 90.1 m | 125.8 m |
| 120 km/h | 104.1 m | 146.6 m |
| 130 km/h | 119.2 m | 169 m |
| 140 km/h | 135.3 m | 193.1 m |
| 150 km/h | 152.3 m | 218.7 m |
시속 10km부터 150km까지
읽는 방법
- 정지거리 = 공주거리 + 제동거리입니다.
- 공주거리는 반응하는 1초 동안 간 거리라 속도에 비례합니다.
- 제동거리는 속도의 제곱 ÷ (2 × 마찰계수 × 9.81)입니다.
- 차가 무거워도 제동거리는 같습니다 — 식에서 질량이 약분됩니다.
어림입니다. 반응시간 1초와 노면별 대표 마찰계수를 가정해 계산한 값이고, 실제로는 타이어·브레이크·경사·짐 무게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무거운 차가 더 멀리 미끄러지나요?
아닙니다. 무거우면 운동에너지도 크지만 노면을 누르는 힘도 그만큼 커서 마찰력도 커집니다. 식에서 질량이 약분되어 사라집니다 — 다만 브레이크가 열을 견디지 못하면 실제로는 길어집니다.
Q. 반응시간 1초는 어디서 나온 값인가요?
교통안전 교재에서 쓰는 대표값입니다. 실제로는 0.7초에서 1.5초 사이로 흩어지고, 피곤하거나 딴 데를 보고 있으면 더 길어집니다.
Q. ABS가 있으면 짧아지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ABS는 바퀴가 잠기지 않게 해 조향을 살려 주는 장치입니다. 마른 노면에서는 비슷하고, 자갈이나 눈에서는 오히려 조금 길어질 수 있습니다.
Q. 내리막에서는 어떻게 되나요?
길어집니다. 중력이 진행 방향으로 밀기 때문입니다. 10% 경사면 마찰계수가 0.1만큼 줄어든 것과 비슷하게 봅니다.
Q. 어린이보호구역이 30km/h인 이유가 뭔가요?
이 표에서 그대로 보입니다. 50km/h와 30km/h는 20km/h 차이지만 마른 노면 정지거리는 26m와 13m로 두 배 차이가 납니다.